Cableguys - Snapback [리뷰]

*해당 리뷰는 Plugin Boutique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된 리뷰입니다. 다만 가감없이 좋은점과 나쁜점을 다 담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용법을 다루는 리뷰가 아닙니다. 사용법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설명서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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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back 구매 링크

https://www.pluginboutique.com/products/13655-Snapback?a_aid=62aeffb5ba3ef

*해당 링크에서 구매시, 작성자에게 일부 수익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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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워크플로우에 도움을 주는 Kickstart, Shaperbox등의 플러그인을 제작한 Cableguys에서 신작을 냈다.

Cableguys는 새로운 사운드 기술을 선보이는것보다, 기존의 프로듀서들이 쓰는 테크닉을 어떻게 편리하게 구현할수 있을지에 더 집중하는, 즉 사용성에 초점을 두는 플러그인을 개발하는 회사이며 이 Snapback 또한 마찬가지이다.

Snapback의 화면

Snapback은 드럼 샘플에 사운드를 레이어링해주는 이펙터 플러그인이다.

샘플에 레이어링?, DAW에서도 그냥 딸깍하면 그만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 Snapback은 그렇게까지 단순한 플러그인은 아니다.

Snapback은 총 두가지 방식으로 사운드를 레이어링 할 수 있는데,
샘플이 재생되기 적전에 재생되는 Snapback, 샘플과 즉시 재생되는 Transient 이 두가지 방식으로 사운드를 레이어링 할 수 있다.

 

대충 이러한 느낌으로 레이어링을 할 수 있다.

레이어링시 레이어링 하는 샘플의 위치, 어텍 디케이등 기본적인것도 같이 건드릴수 있기에 크게 불편함없이 사용할수 있다.

오디오를 분석하는 능력도 뛰어난편이다. 쉐이퍼박스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기때문에 루프에서 킥만 이펙터를 적용한다던가, 스네어만 적용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리미터를 걸때도 파형을 이렇게 잘 보여줘서 어느정도로 결면 딱 적당할지 한눈에 보인다.

Snapback 자체는 사실 이 기능이 전부인 플러그인이다. 다만 지금까지 이런 플러그인이 나올 생각도 안했고, Cableguys의 특유의 정돈된 UI/UX 그리고 워크플로우가 이 플러그인의 가치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Cableguys는 데모를 제공하는 플러그인 회사이기때문에 데모를 한번 직접 써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직접 사용해보면 간단하지만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고 사용하기 쉽다

나는 이런 종류의 플러그인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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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Cableguys의 플러그인들은 독창적인 사운드를 내주기보단 DAW에서 직접 하게되면 번거로운 작업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플러그인을 많이 제작하는데, Snapback도 그와 비슷한결의 플러그인이다.
플러그인 업계를 뒤엎을만큼의 무언가 새로운 플러그인은 아니지만 매우 유용하게 접근할수있으며, 간단하고, 편리하다.

나는 비록 이 플러그인을 제공받아 사용했지만, 제공 받을 일이 없더라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할만큼 매우 인상깊은 플러그인이였다.

데모 써보시고 내 워크플로우에 맞다 싶으면 그냥 구매하세요
특히 지금 나온지 얼마 안되서 세일중이라 세일할때 사면 더 이득

장점

• 일일히 사운드를 수동으로 레이어링 할 필요 없이, 드럼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만족스럽게 채워줄수 있는 플러그인
• 이걸 수동으로 레이어링 하려면 귀찮고, 바운스 시켜서 내보내면 싱크 맞추느라 귀찮아지는데, 이 플러그인을 쓰면 편리하게 해결할수있다.
• 모든 파형이 눈에 보이고, 마무리로 리미터까지 걸수있어서 좋음, Cableguys의 플러그인은 항상 이런 UI/UX를 잘 만든다.

단점

• 딱히 단점이랄게 있나? 싶지만 플러그인 특성상 어쩔수 없이 레이턴시가 생기게되며, 이 레이턴시가 상당히 길기때문에 라이브 연주에서 쓸만한 플러그인은 아님. 하지만 플러그인의 목적을 생각하면 딱히 그렇게 중요한 부분도 아님.